지난 28일 전남 보성에서 모녀가 탔던 승용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변에 나와 있다가 택시에 부딪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번 사고와 같이 눈길이나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속히 대처를 하지 못하면 다른 차량도 같이 미끄러지면서 2차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앞서서 주행 중인 차량이 속력을 줄이면 내차의 속력도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앞차의 주행 전방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앞 차량이 속력을 줄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2사 사고의 대부분은 1차사고 또는 차량 고장 발생 시 당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시행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적절한 조치 없이 사고 당사자 간 도로위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차량 고장을 점검하는 행위는

특히 위험합니다.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즉시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켜야 하며

바로 차량후방에 안전관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셋째, 후속 주행차량들에게 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를 알리기 위해 신속하게 안전관리를 실시하여합니다.

우선 고장자동차표지(안전삼각대)는 차량 뒤쪽으로 반드시 설치해야하며, 차량의 보닛이나

 트렁크를 열어 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고속도로 = 주간 100미터 이상, 야간에는 200미터 후방에 삼각대

설치 500미터 지점 섬광신호를 같이 세우는게 안전

넷째, 고장 및 사고차량의 안전조치가 끝난 후에는 운전자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도로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 빙판 및 눈길에서는 사고차량을 후행 차량이 발견하였다고 하여도 급제동을 하면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반드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곳으로 대피를 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모든 조치가 끝나면 사고 또는 고장 발생에 대한 연락을 취해 사고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눈길 빙판길에서는 다중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안전관리로 2차 사고를 예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트위터노출 411,193 | 2013.12.02 11:30 해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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