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덥다 더워.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주루룩 흘러내리는 계절이 곧 돌아오죠. 연일 올해 최고 높은 기온이라는 보도가 곧 시작될 것 같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몸도 꼼짝하기 싫어집니다. 만사가 귀찮아지면 언제나 잘 챙겨왔던 안전점검도 소홀해 질 수 있는데요.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안전점검을 절대 무시하고 넘겨서는 안되겠죠? 거기다 한여름엔 폭염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폭염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알아봅시다.

먼저 여름철이 되면 평상시 준비해 두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ㅇ 기상상황을 매일 체크한다

ㅇ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등도 미리 준비한다.  

ㅇ 사업장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둔다.

ㅇ 사업장에 체온계를 비치하고 근로자 열사병 증상등을 자주 체크한다.  

ㅇ 냉방기기 사용시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는 폭염 특보입니다.

사업장편

ㅇ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정도 낮잠시간을 가져 건강을 유지한다.

ㅇ편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ㅇ야외행사 등 외부행사를 자제한다.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장에서는

ㅇ 휴식시간은 한 두번 길게 갖기보다 짧게 자주 쉬어준다.

ㅇ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 시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한다.

ㅇ 실내 작업장에서는 창문이나 출입문을 자주 여닫아 환기를 시킨다.  

ㅇ 밀폐공간에서의 작업은 피한다.

ㅇ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를 수시로 점검해 과열을 방지한다.

ㅇ 식중독, 장티푸스, 뇌염 등의 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사무실, 숙소, 식당 등 소독을 실시한다.

ㅇ 작업 중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고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이나 식염수를 마신다.

ㅇ 뜨거운 액체, 고열기계, 화염 등과 같은 열 발생원인을 피하고 방열막을 설치한다.

ㅇ 몸에 딱 붙은 옷 등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옷은 피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하세요.

사업장편

ㅇ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활동을 금한다

ㅇ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검토한다.

ㅇ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일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ㅇ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직원은 반드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한다.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에서는

ㅇ실외 작업은 현장관리자의 책임 하에 공사를 일시 중단 하는 것도 검토해 보세요.

ㅇ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일몰 이후 근무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세요.

ㅇ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 작업을 중지하세요.

ㅇ 열대야로 인해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주의력이 떨어져 감전 등의 사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ㅇ 전기 취급을 삼가고 부득이 할 경우에는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ㅇ 안전모 및 안전대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작업시에는 각별히 신경쓰세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요.

비록 너무 뜨거운 날씨에 의욕도 사라지고 몸도 무거워질 수 있지만, 폭염에 대처한다면 더위도 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여름하면 즐거운 물놀이가 있으니 덥다는 생각보다는 시원한 바닷가를 떠올리며 폭염에도 끄덕없이 안전한 하루를 보내세요.

출처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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