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부산대병원 별관 공사장 외벽 철골 지지대 붕괴 

25일 오후 3시 15분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외상·호흡기센터 별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12층 건물을 둘러싸고 있던

외벽 작업용 철골 지지대(비계)가 5층까지 와르르 무너졌다(사진).

다행히 사고 당시 공사장 인부들이 건물 내부에서 작업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꺼번에

비계가 무너지면서 큰 소음이 발생, 인근 연구동 직원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난 뒤 '콰콰쾅'하는 소음이 연달아 일어나서 나가봤더니 건물 외부 구조물이

무너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계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지지대가 무너져 내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출처:부산일보  2014-06-26 [11:08:09] | 수정시간: 2014-06-26 [11:08:28]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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