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차를 이용한 작업 시에는 큰 재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조심해서 작업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안젤이와 함께 고소작업차를 이용한 작업 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아요!
지상 3층에서 2층으로 이동 중 사고
재해 당일 최 씨는 오전 8시 30분 경 동료 송 씨와 함께 현장에 도착해 교체예정이었던 조명등(3파장 램프)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배치되어 있던 고소작업차의 위치를 설정하고 작업준비를 완료한 후 9시경부터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송 씨, 자 이제 시작하자고~.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겠지만 서두르지 말고 합세."
최 씨는 송 씨와 함께 고소작업차의 작업대에 탑승해 소 ㅇ씨의 신호 하에 건물 우측 외벽의 조명등 교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고소작업차 작업대의 4면 중 1면(작업대 전면의 작업 방향)은 안전난간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개방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최 씨는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수행 중이었지요.
작업을 시작한 지 30분 쯤 지났을 무렵, 최 씨는 건물좌측으로 이동해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건물 전면의 조명등을 교체하기 위해 건물 전면의 조명등을 교체하기 위해 건물 우측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지상 3층 외벽 조명등을 교체한 후 지상2층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차 붐을 내리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앗, 사람 살려!"
고소작업차의 조수석 후면 아웃트리거가 설치된 지반이 침하되면서 크게 흔들리고 최 씨는 몸의 균형을 잃고 약 6미터 아래 지상1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소작업대 설치 등의 조치 불량
고소작업대를 설치해야 하는 작업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이동을 방지하기 위한 아웃트리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지만, 이번 현장에서는 아웃트리거를 사용하지 않아 재해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 현장은 아웃트리거가 설치된 구간이 지반 침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트리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녔습니다.
고소작업대를 사용하는 작업자의 경우 반드시 안전모와 안전대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사업주가 지급해야 하고 특히 건물 외벽 조명등 교체 작업 시 편의상 작업대의 4면 중 1면이 개방된 상태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작업대에서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는 반드시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번 사고는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작업 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했더라고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의 작업은 지상에서보다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철저하게 안전을 점검해야 하지요!
고소작업대를 설치해야 하는 작업 시에는 이 것을 꼭 지켜주세요!
1. 사업주는 고소작업대를 설치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아웃트리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아웃트리거 설치구간에는 지반보강과 받침목을 설치해 아웃트리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답니다.
2. 사업주는 고소작업대를 사용하는 경우 작업자가 안전모·안전대 등의 보호구를 지급하여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안젤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일터!
안전수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확인하는 습관으로 산업재해를 줄여보아요!
출처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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