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남동산단 신축공사장서 인부 2명 추락… 1명 사망

17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 공사장 3층(약 13m)에서 작업 인부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하청업체 직원인 중국 교포 이모(55)씨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으며 황모(48)씨는 다리가 골절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구를 착용하지 않고 3층 높이의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한 이들이 안전모는 착용했지만 추락을 대비해 몸을 지탱해주는 안전구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현장 관리소장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경인일보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제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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