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에서 작업 중 사고 발생
기계톱 작업 경력 6년의 안 씨는 S산립조합 소속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위해 임야에서 나무가 굵고 곧게 자라도록 주변의 나쁜 나무를 잘라주는 솎아베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작업 장소는 약 60도의 급경사지이며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사고가 발생한 날 아침, 안 씨는 작업반장에게 작업 상황 및 안전사항을 전달 받고 기계톱 점검과 연료 주입을 마친 후 동료들과 함께 작업장소로 이동하였다.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오전 8시 40분경 벌목작업을 하던 안 씨가 갑자기 자리에 주저앉았다.
“반, 반장님.”
안 씨는 왼쪽 편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반장에게 손짓으로 이쪽으로 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안 씨는 왼쪽 편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반장에게 손짓으로 이쪽으로 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작업반장이 다가가자 안 씨는 전원이 켜진 기계톱을 그대로 손에 든 채 주저앉아 있었고, 안 씨의 목 부위에는 많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봐 안 씨! 무슨 일이야?”
“미끄러졌어요.”
안 씨가 벌목작업을 마친 후 기계톱의 전원스위치를 끄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작업을 위해 상부로 이동하다 경사로 인해 발이 미끄러지면서 앞으로 주저앉아 톱 끝부분에 목을 스친 것이다. 작업반장이 지혈 등의 응급조치 후 119에 신고하였지만 안 씨는 병원 후송 중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하였다.
가까운 거리 이동 시에도 안전 조치 실시
이번 사고는 이동 중에는 기계톱의 전원스위치를 끄거나 체인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를 실시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계톱과 같은 도구는 조금의 방심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데 피해자는 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였다. 가까운 거리로의 이동 시에도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기계톱과 같은 작업 도구 사용시에는
|
* 작업장소 간 이동 중 기계톱 정지 실시
작업장소 간 이동 중에는 기계톱의 전원스위치를 차단하여 완전정지 하거나 체인브레이크를 작동 후 악셀레버를 파지하지 않은 상태로 이동하여야 한다.
특히 경사지에서는 넘어짐 윟머이 높기에 반드시 기계톱의 정지를 실시하여야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
출처 : 안전보건공단
토보드제작(뉴토보드/발끝막이판 제작 전문업체) | 성봉안전 ☎ 010-2201-0709
자료실
안전사고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