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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독가스의 ‘보이지 않는 위협’
작성자 sf4740
작성일자 2015-05-20
조회수 1128
첨부파일
 

 보이는 것만 조심한다고 해서 안전을 보장받는 건 아닙니다. 유독가스는 특정한 색깔이나 냄새도 없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줍니다. 소량만 흡입해도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어, 작업환경과 보호구 정비를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유독가스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가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보이지 않는 위협’입니다.

 

화학물질을 담았던 폐 드럼의 재처리 작업

중국 동포인 오 씨는 한국에 들어와 자원재활용 업체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오 씨는 폐 드럼을 화학물질 저장용으로 사용했던 빈 드럼을 회수해 깨끗이 세척한 후, 손상이 없는 드럼은 재활용 판매하고 손상이 심한 드럼은 고철로 처리합니다. 단순한 작업이지만 유독성 화학물질을 담았던 폐 드럼이 대부분이어서, 방독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원래 사업장에서는 보안경, 보호의, 보호장갑 등을 모두 제공해야 하지만, 4년째 일하면서도 오 씨는 그런 걸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날씨가 더운 여름이면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방독마스크를 벗고 작업하기 일쑤였고 이날도 오 씨는 10시부터 폐 드럼을 압착하다 방독마스크를 벗어 던졌습니다.


사장인 김 씨는 혀를 찼다. “어이 오 씨! 그거 벗 으면 안돼! 빨리 다시 써! 그러다 큰일 나!” 오 씨는 “땀만 식히고 다시 쓰겠다”고 대꾸하곤 압착기로 눈을 돌렸습니다. 폐 드럼은 하나씩 작은 고철 덩어리로 압착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TBIC(3차-부틸 이소시아네이트), KONION LA-5N(폴리옥시에틸렌)라고 표기된 드럼도 눈에 띄었습니다. 표면에는 “인화성액체, 급성독성 물질, 피부자극성 물질”의 그림문자와 “호흡용 안전장구(방독마스크)” 그림도 그려져 있었지만 오 씨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작업은 점심시간을 지나 퇴근시간 늦은 오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형체도, 소리도 없이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압착기를 주시하던 오 씨는 오후 4시 즈음부터 눈이 조금씩 따갑고, 목이 마르기 시작하는 걸 느꼈습니다. 수건으로 땀을 훔치고 눈을 닦아내곤 냉장고로 향한 오 씨는 벌컥벌컥 물을 들이켰습니다. “눈에 땀이 들어갔나. 왜 이리 따가워. 목도 마르고.” 함께 작업하던 보조작업자 박 씨도 눈이 따갑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씨 아줌마. 괜찮아요? 눈이 많이 따가우면 좀 쉬다 해요. 아니면 이만 퇴근하든지.” 작업을 감독하던 김 사장은 휴식을 취하거나 퇴근을 하라고 물었고 박씨와 함꼐 오씨는 오후 5시 30분까지 작업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홀로 장부를 정리하던 김 사장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오 씨의 부인이었습니다.       

“사장님! 큰일났어요! 남편이 갑자기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프다면서 쓰러졌어요! 말도 제대로 못해요! 어떻게 해요?” 김 사장은 오 씨의 아내를 진정시키고 구급차를 불러 오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씨는 결국 27일 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가스 흡입으로 인해 폐렴, 세균성 폐렴이 발생했고, 유치관 감염으로 폐혈증도 더해진 것으로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간부전과 신부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의 삶을 일구던 오 씨의 코리안 드림은 이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 막을 수는 없었을까?

| 유해화학물질의 심각한 위험을 제대로 알았더라면 |

1) 근로자 오 씨에게 보안경, 보호의, 보호장갑 등 적절한 개인보호구가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2) 드럼 내부 잔재물의 가스와 증기가 발산될 경우 이를 억제하거나 밀폐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지 않았습니다.

3) 오 씨는 화학물질의 명칭이나 유해위험성, 주의사항 등을 교육 받지 못했습니다.

4) 당일 취급한 폐 드럼(3 차-부틸 이소시아네이트 저장) 경고표지판에 대처요령이 작성되어 있었지만 김 사장과 오 씨는 모든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폐 드럼 내부 잔재물의 가스·증기 등이 발산되는 실내 작업장뿐만 아니라 실외 작업장에서도 드럼내부에 잔재된 유해물질에 고농도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

① 폐 드럼 중간처리업체에서는 드럼 내부를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고 고물상에 제공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② 폐 드럼을 압착하기 전에는 내용물 투입구(구멍 2개)를 미리 개방해 자연환기하거나 노즐로 공기를 주입하여 농도를 희석해야 합니다.

③ 잔재물이 남아 있으면 폐액 저장용기를 설치해 처리해야 하며,

④ 사면이 개방된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서 작업을 실시하고, 작업자 후면에 급기팬 을 설치해 환기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저장되었던 폐 드럼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드럼에 부착된 경고표지판 내용을 근로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 신호어, 예방조치 등을 교육하고, 적정 보호구를 근로자에게 지급해 반드시 착용하게 해야합니다.

출처 : 안전보건공단
 
 
 

토보드제작(뉴토보드/발끝막이판 제작 전문업체) | 성봉안전 ☎ 010-220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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